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茶類에 따른 泡茶法 차를 함께 마시거나 권하면서 마르고 닿도록 자주 했던 말 가운데 하나입니다. 왜냐하면, 우리 차계에 만연해 있는 ‘70도씨 이하 식힌 물로 차를 우려내는 표준(?) 차 우리기’로는 제가 만든 덖어서 익히고(초청살청(炒靑殺靑) 덖어서 말린(초청건조(炒靑乾燥)) 차의 향미는 제대로 만끽할 수가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요즈음에는 새로운 포다법이 득세하게 되었는데, ‘우려내는 찻그릇의 용적 대비 2% 중량의 차를 100도씨 물로 5분 동안 우려내는’ 포다법이 바로 그것입니다. 사실 이 포다법은 음다(飮茶)를 위한 것이 아니라 품다(品茶; 차의 품질감정. 심평(審評)이라고도 함)를 위한 것입니다. 따라서 이 포다법으로 우려낸 찻물은 잘 훈련된 평다사(評茶士)가 그 차의 장단점을 효율적으로 가려내기에 적합할 뿐이지.. 2022. 10. 7.
體質과 茶類 1. 들어가는 말 차는 인류가 가장 애호하는 마실거리인데, 이는 차가 빼어난 향미와 넉넉한 효능을 두루 지녔기 때문이다. 사람의 눈과 코와 입을 즐겁게 하는 매혹적인 색향미가 차의 品質이라면, 사람의 몸과 마음을 넉넉하고 힘차게 하는 氣質은 차의 品性이다. 茶質은 사람의 嗜好를 충족시키고, 茶性은 사람의 체질과 照應하여 심신을 건강하게 한다. 그러므로, 차를 제대로 마시려면, 품질 좋은 차가 주는 즐거움을 만끽하는 데 그치지 말고, 마시는 차의 품성을 마시는 이의 체질에 符合시켜야 할 것이다. 이 글은 몹시 鈍濁하다. 立論에 불과하기 때문이라는 것으로 천학비재를 변명하며, 모쪼록 사계 전문가들의 叱正을 간구하는 바이다. 2. 東武 李 濟馬(1837~1900)의 四象體質論 이 제마는 100~160전쯤에 격.. 2022. 10. 7.
국화차만들기와 베개만드는법 깊어가는 가을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꽃은 국화이다. 국화는 사군자의 하나로 동양에서 관상용 원예식물로 재배하는 가장 오래된 식물로 알려져 있다. 계량된 국화는 꽃의 크기와 개화시기가 다양하다. 야생국화는 감국과 산국 두 종으로 들국화의 대표종이다. 70년대 이전에는 일반적으로 들국화는 노란색꽃이 피는 감국. 산국이었다. 그러나, TV보급과 함께 방송국 PD들의 활약이 연보라색꽃이 피는 쑥부쟁이를 들국화의 대표종으로 바꿔 버렸다. 초여름부터 드문드문 꽃이 피던 쑥부쟁이 종류가 8월중순을 넘으면 절정을 이루니, 으례이 들판의 쑥부쟁이 앞에서 "벌써 들에는 가을이 왔습니다. 청초한 들국화가 가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등의 멘트를 했다. 대중매체의 영향으로 쑥부쟁이를 들국화로 아는 이가 많으니, 이제 들국화라고 .. 2022. 10. 7.
살아가는길~~!! ♤-살아가는 길....-♤ 시간의 걸음걸이에는 세 가지가 있다. 미래는 주저하면서 다가오고, 현재는 화살처럼 날아가고, 과거는 영원히 정지하고 있다. - F. 실러 - 오늘 하루를 헛되이 보냈다면 그것은 커다란 손실이다. 하루를 유익하게 보낸 사람은 하루의 보물을 파낸 것이다 하루를 헛되이 보냄은 내 몸을 헛되이 소모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 앙리 프레데리크 아미엘 - 세월이 지난 뒤에 보면 어떤 사람은 뛰어나고 어떤 사람은 낙오자가 되어 있다. 이 두 사람의 거리는 좀처럼 접근할 수 없는 것이 되어 버렸다. 이것은 하루하루 주어진 시간을 잘 이용했느냐 이용하지 않고 허송세월을 보냈느냐에 달려 있다. - 벤자민 프랭클린 - 일하는 시간과 노는 시간을 뚜렷이 구분하라. 시간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 2022. 10.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