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440 자연산 생굴과 함께한 와인들... 자연산굴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전부터 지나는 말로 부탁을 했었는데... 일요일 오후에 갑작스레 들이닥친 굴을 보니 반갑기도 하고, 이 많은걸 어찌 먹어 치울까 당황스럽기도 하더군요. 급한 마음에 뚜껑을 열고 깨끗한 바닷물에 담긴 굴 하나를 꺼내 맛을 봤습니다. 짭쪼름한 소금기가 살짝 느껴지더니 이내 진한 바다향기 가득 머금은 굴 맛이 입안 가득 퍼집니다. 답디다! 무지하게 달아요... 굴이 아니라 꿀입니다. 꿀! 맛있은 굴을 보니... 와인 생각이 나고... 와인 생각이 나니 판을 벌여야겠습디다. 해서, 이곳저곳 지인들에게 연락을 해 집으로 초대를 했습니다. 산지에서 채취한 굴을 얼음 채운 아이스박스에 넣어 직접 가져왔으니 싱싱한건 당연할터! 알이 잘고 우유빛과 검은 빛이 살살 도는게... 영락 없는 자.. 2022. 10. 8. 생떼스테프(Saint-Estephe)마을의 주요 와인과 세컨와인 ■ 2등급 꼬스 데스뚜르넬 (Cos d'Estournel) 과 레 파고데 드 꼬스 (Les Pagodes de Cos) 꼬스(Cos)마을 근처의 포도밭을 물려받은 루이 갸스파르 데스뚜르넬 (Louis Gaspardd'Estournel)은 1811년 자신의 포도가 질이 매우 뛰어나다는 사실을 깨닫고 와인을 양조하기 시작했다. 그는 "생떼스떼프의 마하라자"라고 불리면서 유명해졌다. 빅토리아 여왕과 나폴레옹 3세는 물론이고 러시아의 많은 국왕들도 이곳의 와인을 즐겼다고 전해진다. 현재 와이너리의 소유주는 도멘 레비에(Domaines Reybier)이지만 운영은 1917년 부터 와이너리를 소유했던 페르낭 지네스테(Fernand Ginestet)의 증손자인 장 기욤 프라 (Jean - Guillaume Prats.. 2022. 10. 8. 부르고뉴 빠스 뚜 그랭 2002 (Bourgogne Passe-tout-grains) 제품명 : 부르고뉴 빠스 뚜 그랭 등 급 : AOC 레지오날(regionale) 알코올 : 12.5% 용 량 : 750ml 품 종 : 피노누아, 가메이 빈티지 : 2002 제품설명 피노누아 3분의 1, 가메이 3분의 2를 블랜딩 하여 만든 와인이다. 가메이 특유의 과일향과 부드러움 그리고 피노누아의 우아함이 잘 어울려진 와인으로 텁텁한 맛의 타닉함이 적어 마시기 편한 와인이다. 약간의 보라빛 음영을 지닌 붉은 체리색을 지녔으며 색이 맑고 투명하다. 잘 익은 과일 향, 특히 바닐라 향이 나는 것이 이 와인의 특징이다. 다른 와인보다 14도 정도로 약간 차갑게 해서 시원하게 마시면 좋다. 음식은 돼지고기류와 잘 어울리며 오믈렛, 피자, 너무 강하지 않은 치즈등과 잘 어울린다. 2022. 10. 8. 뉘 쌩 조르쥬 2001 (Nuit-Saint-Georges) 제품명 : 뉘-쌩-조르쥬(Nuit-St-Georges) 등 급 : 아펠라시옹 빌라쥐 알코올 : 12.5% 용 량 : 750ml 품 종 : 피노누아 100% 빈티지 : 2001년 제품설명 부르고뉴지방 꼬뜨드뉘지역내 위치해 있으며 뉘쌩 조르쥬의 원산지는 총 264헥타르의 포도원이 있다. 설립된 지 이제 얼마되지않은 젊은 네고시앙인 루뒤몽사(Lou Dumont)는 자신들의 짧은 역사의 약점을 와인의 품질로 전면 승부한다. 포도 셀렉션에서부터 병입후 출하까지 오랜전통과 역사를 가진 거대한 네고시앙들과 비교했을 때 아무런 손색이 없다. 오히려 커다란 회사가 가지지 못한 섬세함이 배겨난다. 잘 익은 포도와 적은 수확량의 포도만을 엄선하여 만든 뉘쌩 조르쥬와인은 밝고 투명하며 붉은색 체리칼라를 지녔다. 은은한 계피향.. 2022. 10. 8. 이전 1 ··· 93 94 95 96 97 98 99 ··· 1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