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442

저물어가는 한해를 뒤 돌아 보며 - 우리나라 차문화(茶文化)에 대한 짧은 소견- 저물어가는 한해를 뒤 돌아 보며 - 우리나라 차문화(茶文化)에 대한 짧은 소견- 글쓴이: 촌안(村顔) 며칠 전, 기자에게서 차문화 제언에 관한 원고 청탁을 받고 필자는 무척이나 망설였다. 우리나라 다도계(茶道界)에 바라고 싶은 이야기나 개선점 또는 지적사항 등에 대한 부분들은 모두가 선뜻 나서서 말하기를 꺼려한다는 기자의 말이 피부에 사무치도록 동감이 되기에 더욱 망설이고 망설였다. 그러나 어찌하랴? 차학(茶學)의 올바른 이론 정립과 다도계의 발전을 위해 누군가는 한번쯤 제안을 해야 할 것이기에 겸손을 뒤로 한 채, 필자가 차생활 중에서 개인적으로 보고 느낀 바, 몇 가지 소견을 솔직하게 피력하고자 한다. 우리나라의 다도계(茶道界)를 살펴보면“ 대부분이 획일적으로 과거 지향적이거나 또는 과거의 전통성 계.. 2022. 10. 6.
지리산에서 만난 우리 발효차 '잭살' 중국 발효차를 능가하다 물밀듯이 쏟아져 들어오는 중국 발효차를 생각하면 늘 한쪽 가슴이 아려오는 아픔을 느낍니다. 다원마다 차이는 있지만 대체적으로 예년에 비해 재고가 많다는 이야기까지 접하고 보니 한숨이 저절로 납니다. 올해도 햇차의 계절을 맞아 화계에 내려가 몇몇 다원들을 둘러보았습니다만 예전 같은 활기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찻잎의 수매가 이루어지지 않아 ‘찻잎 따기’를 아예 포기한 차밭이 있다거나 작년 재고에다가 판로(販路)마저 줄어 생산량을 대폭 줄였다는 뒤숭숭한 이야기가 들려오니 발걸음이 더욱 무거웠습니다. 그런 와중에서도 어느 작은 다원에서 발견한 귀한 보물과 희망은 이 번 여행에 있어서 최고의 수확이었습니다. 그것은 차의 생명력이 살아있는 매우 좋은 발효차였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넘쳐나는 중국 발효차 때문에 늘 .. 2022. 10. 6.
국내산 차가 비싸고 품질이 나빠서 차라리 중국 차를 먹겠다? 국내산 차의 가격과 품질에 대한 불신 때문에 차라리 중국 차를 먹는다는 분들이 간혹 계시더군요. 개인적으로 이에 대하여 공감 가는 부분이 있습니다. 낯 선 곳에서 낯 선 사람이나 차에 대한 분별력이 없는 사람에게 차를 대접받는 경우에 차라리 커피를 달라고 해서 마시는 입장에서 보면 국산 차나 중국 차나 불신의 정도에는 별 차이가 없다는 생각도 듭니다. 1. 국산 차 가격 문제 있다. 국산 차의 가격에 대한 일화가 있습니다. 어떤 분이 자신이 만든 차 한 통을 일본인에게 200만 원을 받고 팔았다고 자랑했습니다. 그랬더니 어떤 사람이 그 말을 듣고 하는 말이. “그 일본인이 차 값을 낸 것이 아니라 헌금를 했겠지요.” 근래에는 우전을 세분화하여 소위 특우전이니 극우전이니 하는 이름을 붙여서 엄청나게 비싼 .. 2022. 10. 6.
아침이슬처럼 맑고 상큼한 차 - 이슬차 아침이슬처럼 맑고 상큼한 차 - 이슬차 우리나라 고산(高山)지대에서 자생하던 수국과의 차로서 아침이슬의 깨끗함과 달콤함을 즐길 수 있는 차입니다. 천혜의 영초로서 설탕의 천배나 되는 감미가 함유되어 천연적으로 단맛과 향이 귀한 약초이며, 밭에만 가도 향기가 진동하며 당성분은 전혀없는 무공해 천연감미의 무가당전통차입니다. ◈ 효능 1. 피를 맑게하고 머리를 맑게하므로 수험생 및 두뇌를 많이 사용하시는 분께 매우 좋습니다. 2. 갈증을 해소하는 영양음료수입니다. 3. 식전 혹은 식후에 음용하면 소화를 돕고 입맛을 당기게 합니다. 4. 식후에 음용하면 입냄새를 제거하고 치아 및 입안을 개운하게 합니다. 5. 적절한 음식량조절과 함께 이슬차를 음용하면 체중을 감량하실 수 있습니다. 6. 술을 드신후 음용하면 술.. 2022. 10.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