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또 무똥 로쉴드 | |
그랑끌루 클라세 1등급 | |
빈티지 | 2004 |
지역/국가 | 프랑스 / 뽀약 |
용량 | 750ml |
포도품종 | 까베르네쇼비뇽(Cabernet Sauvignon)80%,메를로(Merlot)8%,까베르네프랑(Cabernet Franc)10%,쁘띠베르도(Petit Verdot) 2% |
테이스팅노트//
영롱한 진한 루비색상빛을 지녔으며 불에 구운 허브와 땅콩 향, 담배냄새가 배인 오크 향, 약간 스파이시한 향이 조회되어 환상적인 맛을 제공한다. 벨벳처럼 부드러운 끝 맛은 긴 여운을 남긴다
프랑스 보르도 메독 지방의 특등급 와인 5종중 매년 출시될 때마다 작은 설레임과 궁금증을 자아내는 와인이 있다면 바로 이 무똥 로칠드일 것이다. 1855년 제정 이후 100여년이 지나는 동안 바뀌지 않았던 프랑스 메독의 등급분류가 변경된 유일한 사건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또한 매년 와인이 출시될 때마다 세계각지의 유명화가의 그림을 라벨로 활용하여 많은 와인 매니아들에게 Selection 1순위로 여겨지는 것 또한 이 와인의 큰 특징이라 할 것이다. 특히 2차 대전의 승리를 기념하여 Victory의 V를 라벨로 삼은 1945년과 2등급에서 1등급으로 승격하여 "피카소"가 라벨을 그려준 1973년은 더더욱 유명하게 되었다.
“First I can not be, second I do not choose to be, Mouton I am.” (일등은 될 수 없고, 이등은 내가 선택한 것이 아니기에 나는 무똥 일 수 밖에 없다.) 이 말은 무똥이 2등급에 머물던 시절 그 꺾이지 않는 자존심과 도도함을 표현한 말로 유명하다.
무려 51년간의 부단한 노력 끝에 무똥은 현 프랑스 대통령이자 1973년 당시 농림부 장관이었던 자크 시락(Jacgues Chirac)의 승인으로 일등급으로 승격되었다. 이후 이들의 모토는 “First I am, Second I was, Mouton does not change” (무똥은는 현재 일등이다. 이등이었던 시기는 지났다. 무똥은 영원히 일등이다.)로 바뀌었다.
이렇듯 무똥은 예술적 창조성과 역동적 경영으로 더 많은 유명세를 탔으나
입안 가득 머금었을 때 탄성을 자아내게 하는 무게감과 까시스로 표현하는 까막까치밥 나무 열매의 강렬하면서 직설적 느낌, 매우 긴 기간 동안 숙성되며 발전하는 완숙한 부케 등 이른바 무똥 스타을은 전 세계 와인 애호가들에게 열열한 성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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