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역학적 연구에 의하면 적포도주를 적당히 마시는 사람에서 알츠하이머병의
빈도가 낮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와인의 이러한 유용한 효과가 알츠하이머의
진행과정의 뇌에서 어떻게 일어나는지 하는 분자레벨에서의 기전은 알려져 있지
않다.
"Journal of Biological Chemistry" 11월호에 실린 이 연구에 의하면 적포도주에
풍부하게 존재하는 Resveratrol이라는 폴리페놀이 생쥐 뇌세포에서 알츠하이머병
과 연관된 해로운 펩타이드를 비교 군에 비해 의미 있게 감소시켰다.
이 연구는 뉴욕 주 Manhasset에 있는 알츠하이머병과 기억력 장애를 연구하는
Litwin-Zucker 연구소에서 Philippe Marambaud에 의해 수행되었다. 연구자들은
와인을 적당히 마시면 와인에 있는 Resveratrol의 항 산화효과와 신경보호효과에
의해 알츠하이머병을 감소시키지 않을까 생각하였다. 이 폴리페놀은 자연상태에서
포도, 버찌류, 땅콩 등의 음식에 존재한다. Resveratrol은 이 전의 연구들에서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며, 몇몇 폐질환을 완화시키며, 몇 가지 암을 억제하며,
피부 흑색종의 성장을 억제하고 또한 몇 가지 하등동물의 생명을 연장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Resveratrol이 알츠하이머병에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 보기 위해 아밀로이드 베타
펩타이드를 생산하는 생쥐의 뇌세포를 이용하였다.. 이 펩타이드는 뇌에서
발견되면 알츠하이머병의 위험이 높다고 알려진 "senile plaques"의 형성과
관련되어있다. 이 펩타이드는 죽은 뇌세포와 결합하며 이러한 plaque가 덩어리를
형성하면 뇌의 정상적인 인지활동을 방해하게 된다.
Marambaud와 그의 팀은 비교 군을 제외한 뇌세포 표본을 여러 가지의 포도주
화합물에 노출시켰다. 이 화합물들은 resveratrol, quercetin, catechin이며
농도는 10- 40 미이크로몰 이었다.
resveratrol에 노출된 지 48시간 후에 "아밀로이드 베타 펩타이드"의 농도는
의의 있게 감소하기 시작하였다. resveratrol의 농도가 높으면 높을 수록
이 펩타이드의 농도는 더욱 크게 감소하였다. 예를 들어 10 마이크로몰
농도에서 비교군의 펩타이드 농도는 8 ng/ml 였고, 레스베라트롤 군은
7 ng/ml 이였다. 그러나 40 마이크로몰 농도에서는 48시간 후에 3 ng/ml
로서 펩타이드의 농도가 반 이상 감소하여 가장 효과적인 농도로 증명되었다.
다른 화합물은 이 펩타이드의 농도를 감소시키는데 효과가 없었다.
Resveratrol은 이 펩타이드의 생산을 억제하지는 못하였고 세포내에서의 분해를
촉진하였다고 Marambaud씨는 말했다. 연구자들은 이러한 일이 어떻게 일어나는
지 정확히 알지는 못한다. 그러나 그들은 Resveratrol이 또 다른 복합 단백체
(proteasome)의 활성도를 증가시켜 이 펩타이드를 좀 더 작은 펩타이드와
아미노산으로 분해시켜 뇌세포에서 청소하기 쉽게 만든다고 믿는다.
이러한 결과는 Resveratrol이 알츠하이머병의 치료뿐 아니라 파킨손씨병이나
헌팅톤씨병 같은 다른 퇴행성 뇌병변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시사하는 소견이라고
Murambaud씨는 말했다. 그러나 그는 경고하기를 와인을 마신다고 해서 인간의
뇌에서 유사한 이득이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한다. 왜냐하면 우리 몸이
얼마나 빨리 resveratrol을 대사시키는지 확실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는 다음
단계의 연구는 더욱 강력하고 더욱 안정된 resveratrol 화합물을 가지고 살아
있는 생쥐를 대상으로 실험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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